[쿠팡 플렉스 #12] 처음으로 대구 1캠프 심야 배송 경험, 대구 2캠프와 다른 점과 몇 년전과 지금은 달라졌네요.

쿠팡 플렉스 대구 1 캠프 위치

 

 

예전과 달라진 점도 느꼈습니다. 

대구 1캠프 안

대구 2 캠프는 동구와 수성구 일부 지역을 했었지만

 

대구 1 캠프는 달서구와 달성군 남구 일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달성군의 크기가 어마어마해서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처음에는 달서구에 배정을 받았고 오랜만인지 60개 정도의 기프트를 배송하여 보았습니다.

대구 1캠프 위치와 배송권역

 

 

대구 1 캠프의 권역은 어마어마합니다.

이번에는 캠프에서 가까운 곳이 되었지만 멀리 있는 구역에 걸리면 난감할 것 같습니다.

예전과 지금의 쿠팡 플렉스 차이점(개인 생각)

어느 구역에 배송이 될지 모르지만 일단 저는 대구 1 캠프에서 가까운 성서공단 쪽과 상인동을 경험해보았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느껴지는 대구 2 캠프와 1 캠프의 차이점이 있었습니다.

 

다만 여기서 대구 2 캠프는 오래전에 했었고 현재의 대구 2 캠프와는 비교를 못해보겠지만 캠프 특성이 아닌 저만의 과거에 쿠팡 플렉스와 지금의 쿠팡 플렉스의 차이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마스터키가 생겼습니다.

예전에는 공동현관에서 비밀번호를 누르거나 경비실 호출을 해서 진입하였지만 특정 몇 군데의 아파트에서는 쿠팡 플렉스 캠프에서 마스터키를 수령받아 사용 후 반납하는 형식이 있었습니다. 

 

이 방법은 비밀번호를 일일이 안 눌러서 좋은 것 같지만 캠프에 반납해야 한다는 점이 단점인 것 같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해서 아직 마스터키를 사용해본 적은 없지만 예전에는 없었다는 기억이 있어 말씀드립니다. 아마 지역의 차이도 있을듯합니다.

2. 하이패스 카드 반출, 반납

아직 경험을 못해보았지만 하이패스 카드란 게 있었습니다. 이게 쿠친이 쓰는 건지 플렉스가 사용하는 건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추후 사용하거나 알게 되면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무실 앞에 마스터키와 하이패스 분출 및 반납 대장이 있어 알게 되었습니다.

 

3. 쿠팡 플렉스분들이 많이 줄었습니다.

이것도 캠프가 바뀌어서 그런 건지 지역 차이인지 모르겠지만 예전 대구 2 캠프에서는 밖에서부터 대기하고 있다가 진입하면 자리가 없어 캠프 밖으로 기프트를 들고 와서 적재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구 1 캠프는 제가 심야를 해봤지만 10명도 안 되는 플렉스분들이 오셨었습니다. 그날만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6~7명 정도인 것처럼 몇 분 안 계셨습니다. 

 

아마도 퀵 플렉스인가 화물차로 하시는 분들이 생겨서 플렉스분들의 수가 줄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4. 어플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쿠팡 플렉스 어플이 예전에는 배송사진 찍고 배송 완료 및 지도확인 용이었는데 지금은 지도 보는 것도 박스단위와 건물 단위가 생겼으며 첫배 송도 추천해 줍니다. 이게 아마 큰 물건을 먼저 배송하라고 지시하는 것 같았습니다. 

 

또 건물 팁이 있는데 이건 플렉스 분들이나 쿠친이 남기는 것 같습니다. 어려운 건물에 팁을 댓글처럼 달아놔서 잘 찾을 수 있는 안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일 편했던 건 SIOC나 외부박스 같은 물건들은 어플에서 어떤 건지 정확하게 안내해주었습니다. 만약 휴지나 커피 30개 박스 등 이런 건 송장번호 아래에 잘 안내되어있어 쿠팡 비닐 포장보다 이게 더 찾기 쉬웠습니다. 다만 부피가 커서 별로입니다.

 

 

 

 

 

 

 

5. 배송 단가가 너무 약하고 거의 대부분 비닐입니다.

컵라면 박스도 쿠팡 비닐에 넣는 방법으로 배송단가를 줄이는 것 같습니다. 작은 제품이야 비닐에 넣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큰 컵라면 박스를 비닐에 넣어서 배송단가를 낮추는 이 멋진 방법이 정말 별로입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일반 배송과 심야배송이 차이가 좀 느껴졌지만 이번 경험으로 별 차이가 없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또 심야배송과 새벽 배송도 별 차이가 없는듯합니다.

 

대구가 단가가 약한 건지 모르겠지만 비닐 하나에 500원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한집에 비닐 14개 정도 한방에 배 달해 본 적도 있지만 요즘 경기가 어려워서 그런 건지 한집에 대부분 1개이며 2~3개가 많은 편인 것 같습니다.

 

6. 프레쉬 재활용 박스 별로

예전에는 은박지가 안에 있는 종이박스였는데 요즘은 환경을 생각한다고 재활용 백에 배송합니다. 이게 손잡이가 있어 들고 배송하기는 좋은데 부피가 너무 큽니다.

 

그리고 무슨 냄새도 나는 것 같고 안에 아이스팩 때문에 결로가 생기는지 밖에 물이 있으니 이런 걸 차에 적재할 때는 바닥에 돗자리라도 까셔야 할 것 같습니다.

 

7. 휴먼 해제를 위해 안전교육을 들어야 합니다.

얼마나 오랜만에 접속했는지 쿠팡 플렉스 휴먼 계정처리가 되어있어 비밀번호 변경으로 살렸더니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합니다. 이건 PC로만 가능하고 귀찮지만 한번 받는데 돈도 안 드니 집에서 틀어 놓고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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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운동이나 게임한다 생각하고 하십시오.

60개의 기프트를 받았을 때 전부 비닐은 아니겠지만 제가 받았을 때는 대략 10개 조금 넘는 박스와 나머지는 비닐이었습니다. 이를 계산해 보면 금액이 너무 적네요.

비닐 60개 = 500원 * 60 = 3만 원...

비닐 40개 + 박스 20개 = (500원*40)=2만 원 (800원*20)=16000원 합 36000원

 

제 근무 시간은 새벽 1시에 입차 해서 물건 분류하고 배송 시작할 때는 1시 40분이었고 마칠 때는 4시 50분이었습니다.

 

대략 4시간에 3~4만 원 전도이니 최저시급에 비슷하겠지만 제가 사용한 기름값과 차량 유지비, 세차비를 계산한다면 5000원~1만 원은 투자 비용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니 놀면 뭐하니?라는 생각에 운동도 할 겸 길 찾아내는 미션을 완수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마음 편합니다. 솔직히 돈을 생각한다면 플렉스는 많이 힘들어지는 몸빵형 부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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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 캠프 위치

대구 달서구 성서로 35길 11 (월암로 1-65번지)

대구 1 미니캠프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성산리 29

대구 1 캠프는 심야 배송일 때와 새벽 배송일 때의 위치가 틀립니다.

심야배송은 성서공단 안에 있으며 새벽 배송은 화원유원지 가는 길에 있습니다.

 

심야배송을 정말 대략 2~3년 만에 신청을 해서 해보았습니다.

 

대구 1 캠프 성서공단 구역 후기

대구 1 캠프는 성서공단이라는 공장이 많은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처음 배송해봤는데 일단 권역이 좀 넓습니다. 

 

공장들이 있어서 새벽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이 계시며 문 닫은 공장에 배송은 안에 들어갈 수도 없고 문 앞도 아닌 공장 주차장 앞에 배송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니 조금 난처합니다.

 

공장 주차장안에 쿠팡 배달

그래도 분실할까 봐 주차장 안에 넣고 간판이 보이도록 사진을 찍었습니다.

 

장점은 길 찾기는 쉬웠습니다. 공장은 대부분 면적이 크고 지도에 크게 나오며 격자구조인 네모 모양의 길들이 많아 찾기는 쉬우나 거리가 넓어서 시간이 오래 거렸고 대부분 관리직이신 분들이나 사무실 용품인 게 많은 듯했습니다.

 

근로자분들의 간식인 라면과 종이컵 등이 있었습니다.

 

60개 기프트 정도

 

공장지역은 어둡습니다. 랜턴 챙기세요.

저는 예전에 손전등을 사용했는데 그러면 한 손만 움직이게 되어 기프트 찾을 때 힘들었습니다. 또 기프트를 들고 주소 확인을 하려면 한 손으로 들고 한 손은 기프트를 들어야 하니 휴대폰 확인도 어려워서 이번에는 모자에 다는 LED 등을 이용했는데 이거 정말 괜찮았습니다.

 

쿠팡 플렉스 랜터 추천 모자

아무 모자에 걸어서 사용하면 되고 겨울에는 추우니 모자는 하나씩 끼시는 체온 유지에 도움도 됩니다.

깜깜한 곳도 문제 없습니다.

예전에 많이 할 때는 왜 이 생각을 못했을까 생각도 드네요. 배송 후 사진 찍을 때도 모자의 랜턴이 밝으니 찍기도 좋았습니다.

 

쿠팡플렉스 랜턴 추천

 

제가 사용한 모델은 각도 조절도 되고 5 pin으로 충전하여 사용 가능합니다. 아래에 빨간색 버튼이 크게 있어 누르면 켜지고 운전 중에 다시 누르면 꺼지는 방식이라 사용이 편리했습니다.

 

계속 키고 다니는 게 아니니 잠깐식 키고 끄면 편하고 충전이 되니 건전지도 안 들어 좋았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몇천 원이면 되니 하나씩 구비하시고 꼭 모자가 아니 여보 앞주머니나 벨트에 부착도 가능합니다.

 

 

블랙울프 자체충전 약 160루멘 각도조절 줌 캡라이트 LC-9007_B + 마이크로 5핀 USB 케이블

 

예전에 이런 제품도 사용해볼까 했지만 밝기는 정말 밝은데 하고 다니면 부끄러워서 못한 제품도 있으니 비교해 보십시오.

 

 

힐링타임 5구 오둥이 헤드랜턴 5200루멘 충전식 LED 낚시 등산 해루질 라이트 램프 + 1200mAh 충전배

 

저는 그래도 제가 사용하는 게 간단하고 좋았습니다.

 

쿠팡 플렉스 작은 꿀팁

 

엘리베이터를 타면 자동문에 배달업 종사자분께서 표시를 해놓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에 호수확인

앞에 손 조심이나 기대지 마세요 문구가 있는 안내판에 숫자를 보면 호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내가 들어온 아파트가 몇 동이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엘리베이터 자동문의 신주소 안내문이나 엘리베이터 안내를 보면 몇 동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위에 사진을 보면 왼쪽이 1호 라인 오른쪽 위는 2호 라인 오른쪽 아래는 3호 라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손대지 마세요 아래에 아파트 동이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배달업 종사자분들 대단하십시오. 예전에는 이게 먼지 몰랐고 그냥 낙서인가 했지만 하나씩 배워갑니다.

 

모두들 안전 운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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