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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혼밥 혼술

고려대 맛집 오소리순대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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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알게 된 고려대학교 근처 맛집 오소리 순댓국 본점

오소리순대본점 1인정식 순대

안녕하세요.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는 지금 따뜻한 국밥이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오랜만에 고려대 근처를 지나가다 혼자 먹을만한 식당을 찾고 있었지만 고려대역 근처에는 딱히 혼밥을 할만한 식당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고려대역 3번 출구에서 세종대왕 기념관 삼거리 방향으로 조금 걸어가다 보면 골목길 안에 "오소리 순대 본점"이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제가 저녁 8시 근처에 돌아다녀서 그런지 옥상에 조명으로 비추고 있는 간판이 보여서 골목 안으로 들어가게 된 거지 낯이었으면 아마 모르고 지나쳤을 것 같습니다. 큰길에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저는 맛집 검색을 하고 찾아간 것은 아니며 순전히 지나가다가 모르고 방문을 한 케이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도보를 이용했지만 건물 옆에 몇 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으며 골목이다 보니 식당 앞에 주차하셔도 별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오소리순대 문

골목안 맛집

식당 입구에는 가로로 된 간판이 없어서 앞만 보고 다니시는 분은 못 보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옥상에 있는 간판을 사진 찍었어야 했는데 깜빡하고 못 찍었네요. 

 

오소리 순대 세로 간판

식당에 들어서면 왼쪽은 입식테이블이 있고 오른쪽은 좌식 테이블이 있는데 동시에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는 크기니 단체 손님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메뉴판은 1장짜리 간단한 메뉴판인데 사진 모양 그대로 나오니 사진을 보고 메뉴를 결정하셔도 별 무리가 없어 보였습니다. 

 

저는 혼밥을 하러 간 것이니 순대국과 1인 정식을 고민하다 1인 정식을 주문하였습니다. 친구나 지인이 함께였다면 여러 메뉴를 맛볼 수 있었겠지만 1인 정식에는 작은 순댓국과 순대+고기가 나오니 대표 메뉴는 맛볼 수 있는 구성이니다.

 

 

 

 

 

 

 

메뉴판

 

가성비 좋은 맛집 식당

정말 가성비 좋은 식당인 것 같습니다. 포장도 가능하니 순대탕에 순대를 포장해서 가도 자취하시는 분들은 든든하게 배도 채우고 술안주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제가 방문했을 때도 여러 팀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지만 대부분은 순대탕 아니면 1인 정식을 많이 드시고 있었고 혼밥 하시는 분들도 꽤 있었습니다.

 

1인 정식

 

 

 

 

 

술을 부르게 되는 1인 정식 세팅입니다. 상추로 만든 겉절이는 정말 맛있어서 그냥 먹어도 되고 고기나 순대와 같이 먹어도 참 맛있습니다. 그리고 사장님께서 설명해주시길 고기를 참기를 장에 찍어먹으면 맛있다고 하시니 참기름 장이 그냥 나오는 게 아녔습니다. 먹으면 맛나요.

 

순대탕의 크기는 사진으로는 커 보이나 사실은 조금 작은 사이 즈니 옆의 앞접시와 비교하시면 사이즈 확인이 용이하실듯합니다. 딱 혼자 혼술, 혼밥에는 좋은 메뉴임은 분명합니다.

 

순대와 고기

순대의 종류는 2가지이며 저 고기가 어떤 고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쫀득하게 맛있습니다. 솔직히 저는 국밥보다는 저 고기가 맛있는 것 같아서 혼자가 아니었으면 수육을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양념장

국밥에 다진 양념과 고추를 조금 넣어 드시면 더 맛있으며 여성분들도 좋아하실만한 구성이었습니다. 다음에도 혼밥 할 때 들려야겠네요. 고려대역 근처에서 혼자 식사하실 분들에게 추천들이며 골목 안이다 보니 지도를 보고 찾아가시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1인 정식

 

- 제 돈 주고 제가 사 먹은 솔직한 후기이며 제 생각만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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